류덕희 경동제약 회장, 사내복지기금에 24억 출연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사진)이 시가 24억원 상당의 개인 주식 20만주를 사내복지기금으로 출연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류 회장은 2000년 4월부터 보유한 회사 자사주를 기부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출연으로 사내복지기금 기본자산은 약 52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 사내복지기금은 이 회사 임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 생활안정자금 지원, 경조비, 문화체육활동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류 회장은 이 밖에도 경동송천재단을 운영하며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연간 5억여원에 달하는 장학금 및 학술연구비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