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은 15일 신작 액션게임(MORPG) '블러디헌터'의 성인 가입자 수가 12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블러디헌터는 개발 단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본격 하드코어 액션'을 표방한 액션 게임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서비스 첫 날 가입자 4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주말에는 누적 가입자 수가 12만5000명까지 증가했다. 게임 이용시간은 200분을 넘겼으며 주말 재접속률 역시 50%에 육박했다는 설명이다.

화려한 액션성과 더불어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LOL)' 같은 래더시스템을 이용해 자동으로 상대를 정해주는 대전격투도 블러디헌터의 특징이다.

김현익 넷마블 본부장은 "오랜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러디헌터의 개발 초기부터 개발사와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업데이트를 단행하는 등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2월 말 블러디헌터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