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헤드헌팅 회사인 커리어케어는 기존 헤드헌팅 서비스 외에 채용컨설팅 서비스로 사업 분야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컨설팅서비스는 기업의 직원 선발 시 채용기획에서부터 입사까지 전 과정을 컨설팅해주고, 채용의 전 과정 혹은 일부를 시스템화해 대행하는 것이다.

커리어케어는 이번 채용컨설팅사업 진출을 통해 기존에 제공해 왔던 임원이나 전문직에 대한 헤드헌팅서비스 외에도 신입직원과 중간 간부 이하 경력직원의 공채나 상시 채용의 대행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면서 인재채용에 대한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채용컨설팅 사업의 주요 서비스로는 직원선발 시 채용기획 단계에서 선발에 대한 기준 및 최적의 선발 도구를 컨설팅해주고, 선발과정에서 광고대행, 입사지원시스템을 통한 지원서 접수와 심사, 필기시험, 인적성검사, 면접과제 개발, 면접관 교육, 면접관 파견 등으로 채용의 전 과정 또는 일부 과정을 대행하게 된다.

특히 커리어케어의 채용컨설팅 서비스는 기존의 채용대행서비스에서 제공해 오지 못했던 최종 합격자에 대한 학력 및 경력조회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최근 증가하고 있는 허위학력, 경력 검증절차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밖에 사내 연구조직인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와 함께 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화된 기업별 선발시스템을 구축해 줄 수도 있다.

유승희 채용컨설팅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채용 컨설팅 사업 진출을 통해 커리어케어는 기업의 인재선발에 대해 다양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 HR컨설팅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전문채용 서비스 제공 등으로 고객사 및 채용대행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용컨설팅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이용문의는 커리어케어 홈페이지(www.careercare.co.kr) 또는 전화(☎02-2286-3984~6)나 이메일(rns@careercare.co.kr)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