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바르셀로나 2연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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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개막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레버쿠젠(독일)의 경기로 15일(한국시간) 시작된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바르셀로나가 올해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꺾고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르셀로나의 16강 상대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준우승팀인 레버쿠젠. 바르셀로나는 이날 오전 4시45분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원정경기로 1차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 공격의 핵심인 리오넬 메시는 본선 조별리그 5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6골(3도움)을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마리오 고메스와 누적 득점이 같지만 출전시간이 길어 득점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뮌헨은 23일 바젤과 1차전을 치르기 때문에 메시가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득점 선두로 나서게 된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10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할지도 관심거리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다 우승기록(통산 9회)을 보유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2일 새벽 CSKA 모스크바와 1차전 원정에 나선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박주영이 뛰고 있는 아스널, 박주호가 소속된 바젤, 김인성이 활약하고 있는 CSKA 모스크바가 16강에 올랐다.
바젤에서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박주호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바젤은 23일 새벽 독일 축구의 강호 뮌헨을 홈으로 불러들여 16강 1차전을 치른다.
최근 CSKA 모스크바로 이적한 김인성도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한국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실업축구팀 강릉시청 출신인 김인성은 작년 11월 모스크바에서 1차 테스트를 받은 뒤 올해 1월 팀 전지훈련에 초대된 자리에서 전격적으로 입단 계약을 맺었다. CSKA 모스크바는 22일 새벽 ‘난적’ 레알 마드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맞붙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바르셀로나가 올해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꺾고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르셀로나의 16강 상대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준우승팀인 레버쿠젠. 바르셀로나는 이날 오전 4시45분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원정경기로 1차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 공격의 핵심인 리오넬 메시는 본선 조별리그 5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6골(3도움)을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마리오 고메스와 누적 득점이 같지만 출전시간이 길어 득점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뮌헨은 23일 바젤과 1차전을 치르기 때문에 메시가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득점 선두로 나서게 된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10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할지도 관심거리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다 우승기록(통산 9회)을 보유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2일 새벽 CSKA 모스크바와 1차전 원정에 나선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박주영이 뛰고 있는 아스널, 박주호가 소속된 바젤, 김인성이 활약하고 있는 CSKA 모스크바가 16강에 올랐다.
바젤에서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박주호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바젤은 23일 새벽 독일 축구의 강호 뮌헨을 홈으로 불러들여 16강 1차전을 치른다.
최근 CSKA 모스크바로 이적한 김인성도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한국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실업축구팀 강릉시청 출신인 김인성은 작년 11월 모스크바에서 1차 테스트를 받은 뒤 올해 1월 팀 전지훈련에 초대된 자리에서 전격적으로 입단 계약을 맺었다. CSKA 모스크바는 22일 새벽 ‘난적’ 레알 마드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맞붙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