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프로젝트]쇼콜라티에(초콜릿 요리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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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은 중세시대에는 사랑의 묘약이었고, 현재에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특별한 기호식품이다.
이 초콜릿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는 직업이 떠오르고 있는데, 바로 ‘쇼콜라티에’다.
생소한 이름의 이 쇼콜라티에는 프랑스어인 쇼콜라(뜻: 초콜릿)에서 파생된 용어로, 쉽게 말해 초콜릿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맛과 풍미를 내는 초콜릿 공예가다.
한국경제TV에서 매주 방송하는 청년취업프로젝트 ‘일자리 탐험대’에서는 이 직업을 두 명의 구직자와 함께 탐험했다.
제이브라운의 정영택대표는 2007년 월드 초콜릿 마스터즈 대회에 나갔는데, 당시 ‘한국의 신화와 전설’ (비상하는 흑룡이 호랑이를 감싸 안는 작품)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1위를 차지했고,
그와 동시에 대한민국 제1대 초콜릿 마스터가 됐다. 그리고 현재, 초콜릿 공예가라는 직업을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아트스쿨과 초콜릿 카페,
그리고 초콜릿 공장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중 초콜릿 카페에는 ‘tears of cacao tree`라고 해서 초콜릿분수대가 있는데, 이 분수대는 초콜릿 나무에 카카오 열매가 있고, 실시간 초콜릿이 흘러내린다.
정영택대표는 쇼콜라티에가 되기 위해선 우선 초콜릿 만드는 법을 배워야하는데, 초콜릿 만드는 법은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울 수도 있고,
외국 유럽 등지에 가서 터득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진정한 쇼콜라티에가 되려면 현장에서 초콜릿 만드는 업무를 확실하게 많이 해야 하는데,
현장 경험을 풍부히 쌓으면 자기가 축척된 기술력으로 다양한 초콜릿 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청년 구직자들은 쇼콜라티에가 되기 위해 정영택대표를 찾아갔는데, 정영택대표는 두 청년들에게 수제 초콜릿 만드는 비법과 장미 초콜릿 만드는 비법을 전수했다.
그리고, 초콜릿을 안정화시키는 템퍼링 단계에서는 초콜릿의 온도를 피부로 정확하게 맞춰서, 구직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구직자들은 자신만의 초콜릿을 만들어 정영택대표에게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날 체험을 한 청년 구직자 중에 김난영씨는 초콜릿을 처음 만들어봤다는데 “ 쇼콜라티에라는 직업을 경험해보니까 도전 해보고 싶어졌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년취업프로젝트 `일자리 탐험대`는 매주 한국경제TV 일요일 오후 4시에 방송한다.
김형배기자 hb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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