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6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14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5포인트(0.44%) 오른 535.54를 기록 중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도 그리스 의회의 재정긴축안 승인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애플 실적 기대감에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다음달 초 아이패드3 출시를 앞둔 애플은 이날 급등해 사상 처음으로 주가가 500달러를 돌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장을 출발해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개인이 112억원, 기관이 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8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이·목재가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운송, 일반전기전자, 건설,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 등도 1~2% 뛰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화학, 섬유·의류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CJ오쇼핑, 서울반도체, CJ E&M, 안철수연구소, 에스에프에이 등이 오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22개를 비롯 520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441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7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