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4일 한국거래소에서 하이비젼시스템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벤처기업부에 속한 하이비젼시스템은 사진기, 영사기 및 관련장비 제조업체로, 카메라모듈 자동화 검사장비가 주제품인 기업이다.

이트레이드1호스팩과 하이비젼시스템의 합병은 화신정공, 알톤스포츠에 이은 국내 세번째 스팩을 통한 합병으로 업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스팩 합병 사례로 꼽히고 있다. 주식은 기존 상장주식수 1021만주와 합병 추가 신주상장 1901만 4037주로 총 상장주식수가 2922만 4037주로 늘어났다.

노기선 이트레이드증권 IB사업부 이사는 "하이비젼시스템과의 합병 성공 요인은 체계적 전략 수립 및 목표설정을 통한 접근, 합병법인의 대승적 결단과 글로벌 기업 펀더멘털, 대주주의 건정성, 기업과 주관사의 윈-윈 마인드가 잘 조화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상장식에는 이트레이드증권 남삼현 대표이사, 코스닥협회 김원식 부회장, 한국거래소 진수형 코스닥시장본부장, 하이비젼시스템 최두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