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5일' 공지영, 트위터 재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막갈 것 아니라면…"
소설가 공지영 씨(사진)가 트위터 이용 잠정 중단을 선언한 지 5일 만에 트위터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공씨는 13일 오전 10시께 자신의 트위터 계정(@congjee)에 “좋은 아침입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트위터하지 않으면 더 조용할 거라 생각했는데 오산 ㅠㅠ 더 난리들이네요. 더구나 트윗이 없으니 난 입까지 없는 상태”라며 “휴대폰 버리고 사막으로 가든지 아님 여기서 함께 살 궁리를 하는게 맞을 듯”이라는 내용의 트위트를 날렸다.
그는 트위터 이용을 재개한 지 5시간도 안 돼 30여개의 트위트를 올렸다.36만8000여명의 팔로어(구독자)를 보유한 ‘파워 트위터러’인 공씨는 지난 8일 “당분간 트위트를 접습니다. 잘 쉬고 새 소설 좀 쓰다가 돌아올 게요”라며 트위터를 접겠다고 밝혔다. 인터넷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 지지자들의 비난 때문이었다.
공씨도 나꼼수의 열혈 팬이었지만 복역 중인 정봉주 전 국회의원을 응원하는 한 여성의 비니키 수영복 차림 사진에 대해 “코피를 조심하라” 등의 글을 올린 나꼼수 멤버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자 나꼼수 마니아들은 공씨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트위트를 잇따라 날렸고 급기야 공씨가 트위터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얘기를 하기에 이르렀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공씨는 13일 오전 10시께 자신의 트위터 계정(@congjee)에 “좋은 아침입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트위터하지 않으면 더 조용할 거라 생각했는데 오산 ㅠㅠ 더 난리들이네요. 더구나 트윗이 없으니 난 입까지 없는 상태”라며 “휴대폰 버리고 사막으로 가든지 아님 여기서 함께 살 궁리를 하는게 맞을 듯”이라는 내용의 트위트를 날렸다.
그는 트위터 이용을 재개한 지 5시간도 안 돼 30여개의 트위트를 올렸다.36만8000여명의 팔로어(구독자)를 보유한 ‘파워 트위터러’인 공씨는 지난 8일 “당분간 트위트를 접습니다. 잘 쉬고 새 소설 좀 쓰다가 돌아올 게요”라며 트위터를 접겠다고 밝혔다. 인터넷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 지지자들의 비난 때문이었다.
공씨도 나꼼수의 열혈 팬이었지만 복역 중인 정봉주 전 국회의원을 응원하는 한 여성의 비니키 수영복 차림 사진에 대해 “코피를 조심하라” 등의 글을 올린 나꼼수 멤버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자 나꼼수 마니아들은 공씨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트위트를 잇따라 날렸고 급기야 공씨가 트위터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얘기를 하기에 이르렀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