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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재의 연속 일본, 2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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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내각부는 13일 “일본의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506조8333억엔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년 만의 마이너스 성장이다. 동일본 대지진과 사상 최고 수준의 엔고(高), 태국 대홍수 등이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분기별로는 1분기와 2분기에 -1.8%와 -0.4%를 기록했고, 3분기에 1.7% 증가한 뒤 4분기에 다시 -0.6%로 침체됐다.

    내수는 비교적 선전했다.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감소폭이 0.1%에 그쳤다. 대지진 피해 복구 작업으로 민간주택 수요가 전년 대비 5.1% 늘어난 것이 내수 감소폭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수출은 내수보다 부진했다. 전년 대비 0.8% 줄었다. 연초부터 감소세를 보이다가 3분기(7~9월)에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나며 반짝 호황을 누리기도 했지만 태국 홍수가 터진 4분기(10~12월) 들어 다시 3.1% 줄어들었다. 니혼게이자이는 “유럽 채무위기의 악영향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확산되면서 수출기업들이 1년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고 분석했다.

    아다치 세이지 도이치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한 것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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