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체질에 맞는 술, 직접 빚어먹자…배상면주가 체험 프로그램
배상면주가는 경기 포천에 있는 전통술 문화센터 ‘산사원’에서 ‘사상 체질별 술 빚기’ 프로그램을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

태양·소양·태음·소음 등 한의학의 4가지 체질 구분법에 따라 자기 몸에 잘 맞는 재료로 술을 빚은 다음 직접 가져갈 수 있다. 태양인은 메밀과 솔잎, 태음인은 율무와 산약, 소양인은 보리와 구기자, 소음인은 차조와 인삼을 주 원료로 쓴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며 산사원 홈페이지(www.sansawon.co.kr)나 전화(031-531-9300)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5000원.

김철호 배상면주가 마케팅본부장은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듯 술도 마찬가지”라며 “본인에게 적합한 원료로 빚은 술은 겨울철 움츠러든 몸의 원기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산사원은 배상면주가가 운영하는 우리 술 체험공간으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촬영지로 등장해 유명세를 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