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대박` 소셜커머스 살펴보니‥`女心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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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시대에 반값으로 저렴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셜커머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런 인기로 1~2년 사이에 수많은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대부분이1년도 안돼 문을 닫았다. 많은 업체들이 생겨나 경쟁이 치열해진 것은 물론 대형 소셜커머스가 시장을 장악해 소규모 소셜커머스가 버틸 틈이 없었다는 게 이유다.
이런 가운데 대형 소셜커머스의 틈새를 파고든 업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차별화 된 상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소셜커머스들이다.
쇼셜커머스 업체 `스타샵`은 뷰티&메디컬을 전문으로 컨셉트를 잡아 2010년12월 오픈했다. 1년이 조금 넘은 스타샵의 현재 월 매출은 3억 원 정도. 보톡스와 피부 레이저 치료, 다이어트, 마사지 등 여심을 사로잡는 메디컬 성형미용 상품을 전략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이곳 스타샵은 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성공한 케이스로 꼽히고 있다.
2011년 2월 오픈 한 숙박전문 소셜커머스업체 `쿠즐`은 경기도,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한 팬션 상품을 반값으로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1년 이상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다 현재 전체 소셜커머스 순위에서 9위(랭키닷컴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만만치 않은 팬션 가격을 반값에 판매를 하며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아기용품만을 전문으로 한 `맘스투데이`도 2011년1월 오픈해 첫 날 매출 1억 원을 달성하는 등 유아용품 소셜커머스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은 하루에도 이유식용품, 유아복, 장난감 등 유아만을 위한 반값 상품들이 꾸준히 새롭게 올라온다. 소셜커머스 시장 중에서 아기용품만을 취급하는 몇 안 되는 업체 중 하나로 다양하고 실속 있는 상품들로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스타샵 임민용 대표는 “실속 있고 전문화 된 소셜커머스는 얼마든지 있다”며 “단순히 저렴한 가격만을 위한 것이 아닌 다양한 상품과 질 좋은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노하우를 밝혔다.
채현주기자 ch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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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주기자 ch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