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오늘(13일) 반도체 업황에 대해 D-램 수요 부진으로 가격상승이 지연될 것이란 의견을 내놨습니다. 서원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개인용컴퓨터(PC) 수요 부진과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공급 부족이 지속돼 D램 고정거래가격(contract price) 상승 시점 전망을 이전 3월말보다 지연된 5월 이후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 상승 지연 배경으로는 대대적 감산을 단행했던 후발업체들의 2월 가동률 상승, 공급부족 완화에도 70달러 이상의 높은 HDD 가격, 채널업체들의 재고 확보 완료가 지적됐다는 분석입니다. 서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D램 가격 상승 지연에 따른 실망과 실적하향에 대한 우려감 확대로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경우는 1분기 스마트폰 경쟁력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베트남 청년들 발렌타인데이 행사 생생영상 `멋지네` ㆍ`살 빠지는 하이힐 나온다` ㆍ분열하는 UFO "빛의 모양, 크기 변하며 둥둥 떠다녀" ㆍ유인나 눈물 해명, 장동민 사건의 전말 밝히다 방송사고 ㆍ수지 왕발 해명, 거두절미하고 “249.9” 심기 불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