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9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1050원(3.62%) 오른 3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반등이다.

이는 실적 턴어라운드와 아이패드3 출시에 따른 수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스페셜리티 제품 비중을 확대하면서 평균 판가가 전분기 683달러 대비 692달러로 1.3% 상승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적자는 344억원으로 전분기(1448억원) 대비 축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작년 81%에 불과했던 가동률이 올해에는 80% 후반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조 2160억원(전년 대비 16.2% 증가), 9180억원(흑자전환)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