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출신 또 금융권 '낙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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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聯 노조 결사 반대…금투협 노조도 농성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들이 민간 금융단체의 고위급 임원으로 내정되면서 또다시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은행연합회 노동조합은 10일 ‘금감원 낙하산 인사 결사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용실 노조위원장은 “노태식 은행연합회 부회장 후임에 금감원 인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며 “끝까지 반대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행연합회는 1984년 확대 개편된 이후 한번도 내부승진을 통해 회장·부회장을 선임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금융투자협회 노조는 자율규제위원장에 박원호 전 금감원 부원장이 선임되자 지난 7일 금투협 1층 로비에서 관치금융을 규탄하는 철야 농성을 벌였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은행연합회 노동조합은 10일 ‘금감원 낙하산 인사 결사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용실 노조위원장은 “노태식 은행연합회 부회장 후임에 금감원 인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며 “끝까지 반대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행연합회는 1984년 확대 개편된 이후 한번도 내부승진을 통해 회장·부회장을 선임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금융투자협회 노조는 자율규제위원장에 박원호 전 금감원 부원장이 선임되자 지난 7일 금투협 1층 로비에서 관치금융을 규탄하는 철야 농성을 벌였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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