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겨울을 마무리하고 발렌타인데이, 졸업식, 입학?새학기 준비 등 한창 분주한 시즌이다.

ABC마트(대표 이기호)가 누군가에게 단 한번 찾아오는 졸업식 날, 그리고 1년 중 연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추천 아이템을 선별했다.


연인에게 신발 선물을 하면 도망간다는 이야기는 이제 구닥다리 옛날 이야기.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변치 않는 마음으로 인생을 함께 걸어가자는 의미로 센스 있는 신발 선물을 준비해보자. 혹시 솔로라면 옛날 이야기대로 신발로 그(그녀)의 마음을 움직여 솔로탈출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여자들이 가방에 열광한다면, 남자는 신발에 대한 사랑이 어느 누구 못지 않다.

졸업·발렌타인데이 선물 아이템 뭐가 좋을까?
상대방이 깔끔한 댄디가이라면 호킨스(HAWKINS)의 올 봄 신상 호키(Hoki)를 추천한다. 깔끔한 스타일로 어느 옷차림에도 잘 어울리고, 레드, 그린, 베이지 등 포인트 컬러 신발끈이 유니크해보인다. 개성이 뚜렷한 도시 남성에게는 반스(VANS)의 러드로우 데콘(Ludlow Decon)이 적격. 와인 컬러와 프리미엄 천연가죽의 조화로 OTW라인 특유의 모던함과 올 봄 유행할 얼반 클래식한 감성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와 달리 전세계에서 발렌타인데이는 본래 여자가 남자한테가 아니라, 성별 상관없이 마음을 고백하는 날이다. 1년 중 가장 특별한 연인들의 날, 여자친구에게 초콜렛과 함께 감각적인 신발 선물을 전달해 센스만점의 남자친구가 되어보자.

스타일리시한 그녀를 위해 누오보(NUOVO)의 링 쇼츠(Ring short 7.5)을 선물해보자. 봄까지 신을 수 있는 앵클 부츠 디자인으로, 카키, 브라운 컬러로 컬러 매치가 쉬울 뿐 아니라 굽까지 감싸는 스트랩이 눈에 띄는 독특한 아이템. 운동을 좋아하는 활발한 여성이라면 아디다스(ADIDAS)의 메가 소프트셀(MEGA SOFTCELL RL W)과 같이 화려하고 독특한 포인트 밑창이 들어간 스포츠화를 선물해보자.

12학번 새내기, 이제는 청년, 숙녀가 되어버린 아들, 딸, 조카, 동생을 위해서는 비즈니스화 또는 숙녀화를 추천한다.

이탈리아 수제 래더 전문 브랜드 스테파노로시(STEFANOROSSI)의 스윌(SWIRL SLIP-ON)은 천연피혁의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20대 첫 출발 비즈니스화로 착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예비 여대생에게는 누오보(NUOVO)의 씨-발렛 1.5(C-BALLET 1.5)이 어떨까? 버클디자인이 돋보이는 플랫슈즈로 단아해보이며, 굽이 높지 않아 책을 한 손에 들고 캠퍼스 언덕을 올라가기에도 적합한 신발.

10~20대들에게 비즈니스화보다 더 실용적인 입학 선물은 사실 스니커즈다.

ABC마트의 연간 베스트셀링 아이템 반스의 어센틱(AUTHENTIC)은 화이트, 블랙, 레드, 네이비, 아이보리 등 다양한 컬러 선택과 기본 디자인으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 어센틱 스페클 블루 터키시(AUTHENTIC [(SPECKLE) BLUE TURQUOISE.TRUE WHITE])와 같이 봄을 맞이해 워싱, 텍스타일, 패턴면에서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이 나와 개성을 표현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장문영 부장은 “2월 중순, 발렌타인 데이 졸업 신학기 준비 시즌이 겹치면서 고객들이 부쩍 증가했다"면서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어려움은 훌쩍 뛰어넘고 새 출발을 하라는 뜻에서 신발 선물을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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