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도하는 유동성 장세 지속된다"-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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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0일 외국인이 주도하는 유동성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 증권사 서동필 연구원은 "1월 후반부터 외국인이 시장을 견인하는 주체가 되면서 결국 우리가 실기한 부분은 유동성이라는 부분"이라며 "그 중에서도 유럽 중앙은행인 ECB가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을 시행한 것이 결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 매수는 글로벌 유동성을 대변하는 것으로 LTRO의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 이는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을 전제로 한 포석이라는 진단이다.
서 연구원은 "2월 위기론을 부추겼던 PIIGS 국가들의 채권만기는 3월에도 기다리고 있다"며 "만기 문제는 결국 롤오버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ECB가 LTRO를 통해 PIIGS국가들이 롤오버를 할 수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투자자들에게는 자금을 투하해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적어도 2월까지는 유동성 환경은 지속적으로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서동필 연구원은 "1월 후반부터 외국인이 시장을 견인하는 주체가 되면서 결국 우리가 실기한 부분은 유동성이라는 부분"이라며 "그 중에서도 유럽 중앙은행인 ECB가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을 시행한 것이 결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 매수는 글로벌 유동성을 대변하는 것으로 LTRO의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 이는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을 전제로 한 포석이라는 진단이다.
서 연구원은 "2월 위기론을 부추겼던 PIIGS 국가들의 채권만기는 3월에도 기다리고 있다"며 "만기 문제는 결국 롤오버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ECB가 LTRO를 통해 PIIGS국가들이 롤오버를 할 수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투자자들에게는 자금을 투하해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적어도 2월까지는 유동성 환경은 지속적으로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