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모바일 검색광고 만으로도 충분-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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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0일 NHN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모바일광고 시장의 성장세를 확인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글로벌 동종업체들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34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려잡았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4.7%, 15.9% 증가했다"며 "디스플레이광고 부문과 검색광고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5%, 22.9% 증가하면서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일본 퍼블리싱 게임 매출액의 증가로 게임부문 매출액이 모처럼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국내 네이버 모바일 앱, 일본 ‘라인’ 마케팅으로 광고선전비가 증가하고 자회사 인력 증가 등으로 인건비가 늘어난데다 소프트웨어아카데미 100억원, 영업권 관련 감액 185억원 등 1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은 25.8%(3분기 28.2%)로 하락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0년 12월 2000만원에 불과했던 일평균 모바일 검색광고 판매액이 2011년 12월에 1억7000만원을 기록하게 됐다"며 "1월의 경우 모바일 검색 쿼리가 유선 서비스의 56%를 상회하고, 일평균 모바일 검색광고 판매액은 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광고 노출 로직 변경에 따른 PPC(Price Per Click) 상승으로 2월에는 주간 기준 일 판매액이 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그는 "당사가 예상하고 있는 2012년 모바일광고의 광고 매출비중 7.5%(2012년 모바일광고 매출액 1237억원 추정, 일평균 모바일 검색광고 판매액 2억7000만원 대입한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액 978억원, 모바일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액 205억원)라는 가정은 보수적인 수치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4.7%, 15.9% 증가했다"며 "디스플레이광고 부문과 검색광고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5%, 22.9% 증가하면서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일본 퍼블리싱 게임 매출액의 증가로 게임부문 매출액이 모처럼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국내 네이버 모바일 앱, 일본 ‘라인’ 마케팅으로 광고선전비가 증가하고 자회사 인력 증가 등으로 인건비가 늘어난데다 소프트웨어아카데미 100억원, 영업권 관련 감액 185억원 등 1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은 25.8%(3분기 28.2%)로 하락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0년 12월 2000만원에 불과했던 일평균 모바일 검색광고 판매액이 2011년 12월에 1억7000만원을 기록하게 됐다"며 "1월의 경우 모바일 검색 쿼리가 유선 서비스의 56%를 상회하고, 일평균 모바일 검색광고 판매액은 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광고 노출 로직 변경에 따른 PPC(Price Per Click) 상승으로 2월에는 주간 기준 일 판매액이 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그는 "당사가 예상하고 있는 2012년 모바일광고의 광고 매출비중 7.5%(2012년 모바일광고 매출액 1237억원 추정, 일평균 모바일 검색광고 판매액 2억7000만원 대입한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액 978억원, 모바일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액 205억원)라는 가정은 보수적인 수치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