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옵션만기일 "제한적 매수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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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옵션만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차익매도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실질적인 물량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성민 기자입니다.
이번 달 옵션 만기일에도 종가 충격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시장이 상승 추세라는 점에서 매물이 나오더라도 규모는 제한적이라는 게 증권업계의 분석입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프로그램 매수는 베이시스 상황에 따라 유입과 유출을 반복하는 기계적인 매매이기 때문에 왜 들어왔는지 조건에 집중해서 봐야합니다.
베이시스가 양호하다는 것은 시장이 상승 추세임을 증명하는 변수기 때문에 이번 2월 옵션 만기도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누적된 순차익잔고는 지난달(-2,900억 원)에 비해 대폭 늘어난 2조3천억 원. 만기일 프로그램 매물 폭탄을 우려할 만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국내시장의 상승 흐름 속에 베이시스가 여전히 견고해 대규모 청산은 어렵다는 게 시장의 판단입니다.
여기에 지난해 말 배당 수준이 기대치를 밑돌아 배당차익잔고 청산 속도도 무뎌질 공산이 큽니다.
다만 단기적인 매물 출현으로 베이시스가 악화될 우려가 있어 상황에 따른 보수적인 대응은 필요합니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
"외국인 선물 매도나 컨버전이 발생했을 경우에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가능성에 주의해야 합니다.
순차익 잔고가 플러스로 돌아선 건 1년 만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반대로 되돌려 나갈 수 있는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차익매도 우려 속에 이번 달 만기일에는 실질적인 물량 부담은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특히 외국인을 중심으로 활발히 유입되고 있는 비차익 부문의 매수 흐름이 시장의 충격을 완화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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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