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외국계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22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날 대비 2.64% 내린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UBS증권,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롱텀에볼루션(LTE)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전망을 고려하면 올해 영업이익은 1000억원 중반대로 크게 감익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 측 이익 가이던스가 상당히 보수적인 것으로는 판단되나 과도한 시장의 실적 기대감이 형성돼 있어 현실과의 괴리 조정이 필요하다"며 "전반적인 업황 부진 과정이 마무리되는 1분기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