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다.

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7포인트(0.38%) 오른 519.07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조건 합의 지연 여파로 소폭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기관이 장중 '사자'로 전환, 1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억원, 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 운송, 건설, 의료·정밀 기기, 소프트웨어 등이 1∼5%대 강세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인터넷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포스코 ICT, 동서가 내리고 있는 반면 서울반도체, 다음, 안철수연구소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5개 등 507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285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150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