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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코스닥 5.49P 내린 5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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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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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 떠난 소비자들, e커머스·SSM으로 대이동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점포 축소에 따른 반사이익을 e커머스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오프라인 매장의 구조적 쇠퇴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4년 연속 결제액 역성장22일 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이마트·트레이더스·롯데마트·홈플러스 4개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의 신용카드 결제금액(추정치)은 작년 12월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7주 간 2조2347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3조554억원)과 비교해 14.4% 감소했다. 대형마트 오프라인 결제액은 2023년 이후 4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 중이다. 작년 연간 결제액은 전년 대비 11.0% 줄어 2023년(-0.81%)과 2024년(-0.19%) 대비 감소폭이 두드러졌다.브랜드별로 보면, 최근 7주 간 홈플러스 결제액이 549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591억원(45.5%) 급감했다. 홈플러스는 작년 12월 점포 5곳 폐점을 시작으로 부실 점포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규모 소비자 이탈에도 불구하고 경쟁 대형마트가 얻은 반사이익은 거의 없었다. 국내 최대 할인점인 이마트 결제액은 이 기간에 198억원(1.5%) 줄었고, 롯데마트는 약 4.2% 늘었지만 증가액이 178억원에 그쳤다.반면 온라인과 근거리 채널은 두드러진 증가세를 이어갔다. SSM 1·2위인 GS더프레시와 롯데슈퍼 결제액은 이 기간에 각각 6.4%, 13.9% 증가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3.6%) 결제액도 계열 대형마트와 달리 증가세를 보였다. 신선식품 새벽배송에 강점을 지닌 e커머스 플랫폼 컬리는 14.5% 늘었다. 외식과 패션을 포함하는 전체 신용카드 결제액 가운데 온라인 비중은 지난달 43.4%(33조4951억원)로 월별 최고 기록을 다시 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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