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가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저가 LED TV 출시로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다.

6일 오후 1시54분 현재 루멘스는 전거래일보다 150원(2.02%) 오른 7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TV제조업체들은 올초 기존 LED TV 대비 원가를 절감한 저가형 직하모델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루멘스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부품을 납품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저가제품이 확산됨에 따라 LED TV 보급률이 지난해 43%에서 올해 말 71%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루멘스의 실적이 증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