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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차별화 장세에 고개숙인 액티브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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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 이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가 인덱스 펀드 대비 초라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인덱스 펀드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하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월 중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5.96%로 코스피수익률 7.12%와 인덱스펀드 수익률 8.47%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액티브펀드와 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11.85%, -11.92%로 비슷했었다.

    주식시장의 업종 및 종목별 차별화가 심해지면서 다수 업종과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액티브 주식형 펀드가 코스피와 인덱스펀드 수익률을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액티브펀드는 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존해 운용하는 펀드를 말한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코스피지수나 코스피200을 바탕으로 지수를 추종하도록 만든 인덱스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펀드를 이기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액티브펀드를 운용하는 국내 48개 운용사 중 코스피 수익률을 넘어선 운용사는 9개에 불과했고, 인덱스펀드 수익률을 넘어선 운용사도 알파에셋 키움자산 LS자산 등 3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 액티브펀드의 평균 성과에 미치지 못하는 운용사도 23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후정 동양증권 펀드 애널리스트는 "과거에도 시장변동성이 커질 때는 액티브펀드 보다는 인덱스펀드의 성과가 우수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외국인의 영향력이 일부 업종이나 종목에만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인덱스 펀드에 대한 관심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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