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신당인 국민생각(가칭)이 부산시당 창당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창당을 완료한다.

국민생각은 4일 오후 부산 양정초등학교에서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과 장기표 녹색사회민주당 대표를 포함해 당원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6일에는 광주시당 창당대회를, 7일에는 대전시당과 충남도당 창당대회를 각각 연다.

8일과 9일에는 경기도당과 인천시당 창당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국민생각은 10일 경북도당과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일단 8개 시ㆍ도의 창당 일정을 마무리 지은 뒤 13일 중앙당을 창당할 예정이다.

국민생각측은 "총선 전까지 16개 시ㆍ도당을 창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air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