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중국과 투자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3일 올해 외교관계 수립 40주년을 맞아 두 나라가 투자와 중국 관광객, 유학생들을 더 많이 유치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대중 관계 강화 전략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중국과 무역 분야에서만 관계를 가질 수는 없다"고 지적한 뒤 " 서로 이해와 친밀도를 높여줄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0년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만났을 때 100억달러 규모였던 두 나라의 무역을 오는 2015년까지 2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목표를 세웠었다며 뉴질랜드는 현재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길로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는 정부가 이끄는 경제 사절단 수를 크게 늘리는 한편 학계, 경제계, 관계 지도자들 간의 관계 증진을 위한 미-뉴질랜드 협의회와 비슷한 기구를 만들게 됩니다. 한편 뉴질랜드는 현재 미국, 호주, 동남아, 중동, 유럽연합(EU) 전략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중국 전략이 중국의 직접 투자를 더 많이 이끌어내고 또 뉴질랜드가 중국에 직접 투자를 하게 됨으로써 이득을 보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언론들은 또 교육 분야에도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뉴질랜드인이 중국어를 배워야한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쿠바 최고령 할머니, 127번째 생신잔치 눈길 ㆍ머리 둘 야누스 고양이, 동시에 "야옹~" ㆍ220kg을 감량한 미국女…현재 77kg ㆍ키스 로봇 "키신저" 연인 키스까지 전해줘 ㆍ김원준, "좋아한다고 고백…대답 기다리는 중"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