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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 중반 또 한파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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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계속되던 한파가 입춘(立春)인 4일부터 누그러질 전망이다. 하지만 다음주 중순에 또 다시 한파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입춘인 4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10도가량 오른 영하 4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누그러지겠다”고 3일 예보했다. 김회철 기상청 통보관은 “북쪽의 찬 대륙성고기압 세력이 약화되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기온이 크게 올라 평년치(영하 5.5도)를 밑돌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부와 남부 대부분 지방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도 이날 오후 모두 해제됐다.

    평년치를 밑도는 포근한 날씨는 6일까지 이어지다가 화요일인 7일부터 또 다시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극한파의 영향이 계속되는데다 찬 대륙성고기압이 세력을 확대하면서 다음주에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일부터 다음주 주말까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주기적인 한파는 이달 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정준석 기후예측과장은 이날 발표한 ‘1개월 기상전망’을 통해 이달 말까지 대륙성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차례로 받으면서 한파가 한두 차례 더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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