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임원인사 단행

롯데그룹은 3일 신 헌 롯데홈쇼핑 사장을 롯데백화점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롯데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롯데백화점을 포함해 롯데제과와 호남석유화학 등 10여개의 주력 계열사의 사장을 교체한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대외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총괄사장에 보임된다.

롯데제과는 김상후 사장이 퇴진하고 롯데삼강의 김용수 전무가 사장으로 승진,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허수영 케이피케미칼 대표가 호남석유화학 사장으로 임명되고, 정범식 사장은 총괄사장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롯데호텔과 롯데월드 등의 대표 자리도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