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식품업계에 대해 강경한 물가 관리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2일) `식품기업 신년 교류회`에서 "터무니 없이 값을 올리는 기업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부여하지 않는 등 강력 응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원당과 밀가루 등 32개 품목의 할당관세 적용이 원가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일부 식품업체들이 가격을 올린 가운데 인상시기를 노리던 나머지 업체들은 당국의 눈치를 더 살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할당관세의 혜택을 받는 회사의 경우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발언이어서 가격 인상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놀이기구는 이렇게 타야 제맛` 화제, 놀이기구를 자기 집처럼… ㆍ세계 최장수 부부, 나이 합쳐 215세 "아직도 일찍 일어나 집안일 해" ㆍ`사생활 보호 양말` 화제, 보호는커녕 오히려 시선집중? ㆍ유세윤, 눈물고백에 `라디오스타`도 울었다 ㆍ이집트 축구서 관중난동 발생 73명 사망 `충격`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