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GPA투어는 2일(한국시간) 투어 홈페이지(lpga.com)를 통해 ‘누가 청야니의 독주를 막을 라이벌이 되겠느냐’는 질문에 대한 팬 투표에 들어갔다.

후보 대상자는 세계랭킹 2위이며 지난해 상금랭킹 5위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랭킹 3위에 지난해 상금랭킹 2위 최나연(24)이 올라 있다. 랭킹 4위 크리스티 커(미국)와 5위 폴라 크리머(미국)도 후보에 올랐다.

마지막 후보자는 올해 투어에 데뷔하는 렉시 톰슨(미국)이다. 톰슨은 지난해 나비스타클래식에서 미 LPGA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으며 마이크 완 투어 커미셔너의 특별 배려로 만 18세 나이 제한 요건을 받지 않고 올해부터 투어에서 활약한다. 톰슨은 다음주 금요일 17세가 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