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80선을 탈환한 2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들의 수익률도 대부분 개선됐다.

현재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누적수익률을 2.45%포인트 높여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누적수익률은 12.14%로 처음으로 10%대를 웃돌았다.

이 과장은 유진기업이 나흘 연속 상승하자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해 470만원의 수익을 확정지었다. 아가방컴퍼니이루온을 신규 매수한 뒤 여러차례 추가로 매입하기도 했다.

이 과장은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다다랐기 때문에 지수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대형주를 매수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지수 상승기에 조정을 받은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수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광섭 대신증권 오산지점 차장도 이날 수익률을 2.37%포인트 높였다. 보유 종목인 솔라시아(2.97%)와 중국원양자원(2.05%)이 모두 상승한 덕분이다.

이 밖에 구창모 동양증권 이천지점 부장과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의 수익률도 1%포인트 이상씩 개선됐다.

반면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의 수익률은 1.50%포인트 하락했다.

그는 이날 OCI 100주를 신규 매수한 뒤 70주를 추가 매수했지만 이 종목 평가손실액은 79만원 이상으로 불어났다. 보유 중인 JCE도 3.03% 하락한 탓에 순위가 기존 6위에서 10위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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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