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기업]사람인HR "취업포털 업계 선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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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 독식' 시대에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만큼 1위와의 싸움을 본격화하려고 합니다. 사람인에이치알은 후발 업체이지만 이미 경쟁사의 성장률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이정근 사람에이치알 대표이사(사진)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4년에는 업계 1위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사람인에이치알은 리크루팅 전문 기업으로 2005년 설립됐다. 인터넷 리서치업체 코리안클릭이 조사한 지난해 하반기 방문자 수(UV)는 225만명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25~30%로 잡코리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업계 최초로 '매칭(Matching)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개발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매칭 플랫폼'이란 구인, 구직자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서비스다.
이 대표는 "주요 콘텐츠와 서비스가 구직자들의 필수 정보로 자리잡으면서 구직자들의 방문과 회원가입이 늘어났다"며 "자연스럽게 우수한 인재를 찾는 기업 회원이 채용공고 수가 증가해 매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취업포털 사람인을 중심으로헤드헌팅, 인재파견, 취업지원 사업 등 다양한 리크루팅 사업을 운용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소셜네트워크(SNS)를 이용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연봉 계산기, 공채의 명가 등 다양한 스마트폰 앱을 출시하면서 모바일 취업시장 선점에 착수했다"며 "특히 '공채의 명가'는 출시한지 3개월만에 15만건 이상 다운로드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SNS 서비스를 런칭해 모바일 리크루팅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고령화 시대'를 감안해 노·장년 등 은퇴 계층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인에이치알은 2010년 매출액 313억6300만원, 영업이익 25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9억8400만원, 46억93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418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4년간 연평균 54.3%씩 성장했으며, 4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l)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공모 희망가는 4000~5000원이며, 공모 주식수는 243만70주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서버 증설과 장비 교체, 인터넷 보안 강화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사람인에이치알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현대증권이 주관사를 맡아 공모 업무를 진행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사람인에이치알은 리크루팅 전문 기업으로 2005년 설립됐다. 인터넷 리서치업체 코리안클릭이 조사한 지난해 하반기 방문자 수(UV)는 225만명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25~30%로 잡코리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업계 최초로 '매칭(Matching)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개발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매칭 플랫폼'이란 구인, 구직자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서비스다.
이 대표는 "주요 콘텐츠와 서비스가 구직자들의 필수 정보로 자리잡으면서 구직자들의 방문과 회원가입이 늘어났다"며 "자연스럽게 우수한 인재를 찾는 기업 회원이 채용공고 수가 증가해 매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취업포털 사람인을 중심으로헤드헌팅, 인재파견, 취업지원 사업 등 다양한 리크루팅 사업을 운용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소셜네트워크(SNS)를 이용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연봉 계산기, 공채의 명가 등 다양한 스마트폰 앱을 출시하면서 모바일 취업시장 선점에 착수했다"며 "특히 '공채의 명가'는 출시한지 3개월만에 15만건 이상 다운로드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SNS 서비스를 런칭해 모바일 리크루팅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고령화 시대'를 감안해 노·장년 등 은퇴 계층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인에이치알은 2010년 매출액 313억6300만원, 영업이익 25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9억8400만원, 46억93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418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4년간 연평균 54.3%씩 성장했으며, 4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l)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공모 희망가는 4000~5000원이며, 공모 주식수는 243만70주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서버 증설과 장비 교체, 인터넷 보안 강화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사람인에이치알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현대증권이 주관사를 맡아 공모 업무를 진행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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