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백보람에 호감 느낀 적 있다”

[이주영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개그우먼 백보람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2월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동민은 개그우먼 백보람이 이야기가 나오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 날 장동민은 백보람과 만났냐는 MC들의 질문에 아니라고 딱 잘라 답했다. 이에 유상무는 “예전에 이 질문 때문에 거짓말 탐지기에 걸린 적이 있다”며 일화를 털어놨고, “내가 보기엔 두 사람이 조금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장동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유세윤은 “당시 같은 프로그램에 백보람의 전 남자친구 김재우도 있었는데 둘이 어색해 보였다”며 유상무의 말을 거들었다.

이에 장동민은 “1년 동안 얼굴 보고 지내면서 호감을 느꼈던 건 사실이다. 착해서 좋았는데 성격이 좀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순종적인 여자를 좋아하는데 자기주장이 뚜렷하다”며 백보람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유세윤 최측근 특집’ 2탄으로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유상무, 장동민, 홍인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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