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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방향 전환 '성공'…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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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은 2일 LG전자에 대해 방향 전환에 성공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10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LG전자의 4분기 실적은 IFRS 연결 매출액 13조8143억원, 영업이익는 2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0% 감소했으나 전분기보다는 7.1% 증가한 수치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우증권 기존 추정치(335억원)에는 31.0% 미달했지만 세부 내용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MC 사업부가 7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며 "3분기에 스마트폰 판매 수량 감소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3.7% 하락(-1.7%→-5.0%)했으나 4분기에는 옵티머스LTE가 성공적으로 판매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흑자전화에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550만대로 전체 판매량의 33.1%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이다. 이로 인해 평균판매단가(ASP)도 13.8%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HE 사업부의 TV 판매도 기대 이상이었다며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2.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대우증권 추정치는 2.0%였다.

    문제는 독립사업부. 이 사업부에서만 4분기에 165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그는 대부분 태양관 관련 사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3분기에 이어 외화매출채권과 매입채무관련 환손실 700억원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이를 고려하면 실제로는 영업이익 930억원 수준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더욱 중요한 것은 방향성"이라며 "4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012년 1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폰과 TV 사업이 견조한 상태에서 계절적 성수기가 시작되는 에어컨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는 독립사업부의 적자 폭 축소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16.9%, 전년동기 대비 44.2% 증가한 1887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제는 방향성에 투자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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