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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첨단 산업화로 제2도약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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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이 올해로 특정공업지구 지정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울산은 우리나라의 수출과 경제성장을 이끌어 왔지만 공업도시로서의 한계도 나타냈습니다. 이제 울산은 앞으로의 100년을 내다보며 첨단 도시로의 새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인구 115만명,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연수출 1천억 달러 돌파. 작은 농어촌에 불과했던 울산이 50년이 지난 지금 국내 최대 간판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한 대단위 산업단지를 통해 우리나라의 수출과 경제성장을 주도하면서 명실공히 산업수도로 우뚝 섰습니다. 현재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에너지, 에쓰오일 등이 몰려 있는 산업성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업도시라는 한계 속에서 이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 됐습니다. 한국경제신문과 울산광역시는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울산의 새로운 미래를 예측했습니다. 조동성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제롬 글렌 UN 미래포럼 회장 등 세계적 석학이 참석한 가운데 `50년 울산의 미래를 묻는다`라는 주제로 울산의 변화와 도약을 다뤄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울산의 대기업 집중 산업구조, 높은 수출의존도 등을 지적하면서 창조적 인재 육성 등을 통한 기술의 융합시대를 대비하는 첨단 산업 등으로의 산업 구조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제롬 글렌 UN 미래포럼 회장 "울산의 앞으로 50년은 그간의 기술에 더해 사람의 지능을 접목한, 통합생명과학, 나노테크놀로지 등으로 융합된 기술이 필요하다." 울산시도 지난 산업화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극복하면서 생태, 첨단, 연구개발 중심의 도시로서 향후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드러냈습니다. 장만석 울산시 부시장 "울산은 지난 50년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앞으로는 100년을 내다보면서 세계 최대 도시가 되도록 산업구조의 첨단화 등을 통해 발전해 나가겠다." 지난 50년 동안 쉼없이 달려온 울산, 새로운 희망을 위해 제2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런 울산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WOWTV-NEWS 정경준 입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슈퍼카와 맞먹는 슈퍼 비둘기, 최고가 낙찰 `3억7천만원` ㆍ세계 최초 렌즈 낀 45살 코끼리 영상 눈길 ㆍ실존 `장화 벗은 고양이` 영상 눈길 ㆍ아슬아슬, 女연예인들의 치마는 왜 점점 짧아질까? ㆍ박혜림 "양준혁과 서로 알아가는 단계, 안부 주고 받는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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