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1일 우주하 사장을 비롯,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본시장IT아카데미'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본시장 업무와 IT기술을 연계해 체계적인 교육을 하는 기관이 없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교육기관을 설립했다는 설명이다.

자본시장IT아카데미의 강사진은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코스콤 내부 전문가를 포함해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자본시장법과 주식·채권·선물·옵션시장 제도 △증권원장·금융솔루션·매매체결 등 실무 △리눅스·자바·프레임워크·미들웨어 등 IT핵심기술 심화과정 △프로젝트 설계·개발·평가 등 실습과정 등 총 22개 과목이다.

코스콤은 아카데미 전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의 경우 서류전형 면제 또는 가산점 부여 등을 검토하고, 관련업계 진출희망자에게는 채용 추천 등을 통해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본시장IT아카데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코스콤 홈페이지(www.koscom.co.kr) 또는 자본시장IT아카데미 전용 블로그(www.blog.daum.net/kosita)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