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를 우울하게 만드는 3대 고민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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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다니고 있는 김지현(29)씨는 몇 년 전 얼굴에 옅은 색소들이 생기기 시작했지만, 그냥 잡티인줄 알고 무심코 지나쳤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신경을 쓰이는 일이 있거나, 계절이 바뀌면 더욱 진해지고, 화장을 해도 가려지지 않기 시작했고 주변 사람들이 기미인 것 같다고 말하는 것도 스트레스가 되었다.
게다가 날씨까지 환절기인 겨울철이 되면서 급격한 환경변화에 피부는 더욱 민감해지고, 기미 주근깨가 심화되다가 모공을 자극해 눈에 띄게 모공의 크기도 늘어난 것 같았다.
이제는 시중에서 파는 피부관리 제품을 구입해 발라도 좀처럼 연해지지 않아 모공도 좁아질 기미를 보이질 않아 결국에는 피부과전문의를 찾게 됐다.
피부고민 잡티, 기미>>
여성들의 최대의 피부고민은 어느 날부터 인가 얼굴에 자리잡은 기미일 것이다.
기미는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과다하게 침착 되는 피부질환을 말하는데 기미는 보통 중년여성 40~50대의 고민이지만 최근에는 약해진 피부과 환경오염에 의한 강한 자외선, 스트레스 등으로 젊은 여성층에게도 고민거리가 되기 시작했다.
기미는 갑자기 발생하는 것은 아니나, 서서히 진행되어 별로 눈에 띄지 않아 신경 쓰지 않다가 보통은 기미가 진해진 이후에 기미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기미가 생기기 부위는 눈 주위가 가장 많고, 광대뼈, 관자놀이 부위나 턱 선과 이마까지 넓은 경우도 있다.
기미의 생긴 모양을 보면 색소 하나하나가 둥근 것 보다는 색소가 뭉쳐서 불규칙한 모양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기미는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고 더 번지기 때문에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하다.
피부고민 모공>>
겨울철이 되면 건조한 피부 각질들이 피지선을 막아버려 모공이 더욱 커지고 심지어 블랙헤드까지 생기게 된다. 여성들이 커진 모공을 감추기 위해 파운데이션을 두세 겹 바르는 두꺼운 메이크업은 화장이 밀리거나 들뜨는 원인이 되고 모공을 막아버려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또한 모공은 피부 속에 탄력을 주어 서서히 탱탱하게 축소시키는 것이지 갑작스레 피부를 당기게 하면 피부가 거칠어질 뿐 아니라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쉽다.
따라서 피지, 노폐물은 깨끗한 냉수 세안을 통해 모공 속의 물질들을 제거해 주고 정기적인 팩을 통해 제거하기 어려운 오염 물질을 없애줌으로써 지치고 상처 받은 피부를 청결하고 깔끔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하지만 피부가 민감하거나 모공 확장이 이미 심할 정도로 진행된 상태라면 정기적인 치료를 통해서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고민 미백>>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가 생기게 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스레 화이트닝 제품으로 이를 해결 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하여 자외선에 의한 색소침착을 예방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미미한 대비책에 불과하다.
피부과전문의 이정주 원장 (메이저피부과 분당점) 은 “여성들이 많이 하는 피부고민은 개인별 맞춤 치료로 환자의 피부 상태와 기미, 잡티의 양상, 심한 정도에 따라 여러 치료법을 적절히 병행하면 더욱더 높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며 “하지만, 겨울철에는 유난히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 지기 쉬우므로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관리를 받은 후에도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고 조언했다.
‘피부 좋다’ 라는 말이 최고의 칭찬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요즘, 좀더 맑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의료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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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