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등장한 '메주'…"된장 직접 담가요"
재래식 손메주가 다시 인기다.

전통에 대한 관심과 슬로우푸드의 효능이 각종 성인병에 검증되면서 메주를 구매해 직접 된장과 고추장을 담가 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순도 장 명인이 참석한 가운데 (사)대한주부클럽과 공동으로 제39회 메주바자회를 3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열고 국내 전통 장 명가들의 메주와 장류를 한자리에 모은다.

옛부터 조상들은 말(馬)날, 닭(酉)날, 손(損)없는 날 등이 길일(吉日)이며 이 날 담가야 좋다고 여기는 풍습이 있다. 2월은 3일, 6일, 15일, 18일, 28일이 장 담기에 좋은 날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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