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다음달 1일부터 6개월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할 경우 온라인 매매 수수료가 무료라고 31일 밝혔다.

현대증권의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서비스(HTS), 스마트폰, 자동응답전화(ARS) 등 온라인매체를 이용해 ETF를 매매하면 오는 7월 31일까지 매매제비용을 제외한 온라인 매매수수료가 면제된다. 레버리지, 인버스를 포함,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ETF가 대상이다.

윤호희 현대증권 PB사업본부장은 "시장변동성이 확대된 지난해 8월 이후 유가증권시장 거래 대금의 약 15%를 차지할 정도로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분산투자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증권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