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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M&A 74% '새사업 확장 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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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조정은 21% 불과
    국내 기업들의 인수·합병(M&A) 목적이 구조조정에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영역 확장으로 바뀌고 있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 기업결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총 431건으로 전년(421건)보다 2.4% 증가했다. 제조업 분야 M&A가 최근 10년 만에 처음으로 서비스업을 추월했다. 지난해 제조업 분야의 기업결합 비중은 51.4%로 1년 전(42.3%)에 비해 크게 늘었다. 그러나 서비스업 분야는 2010년 57.7%에서 지난해 48.6%로 줄어들었다.

    목적별로는 이종 업종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비계열사 간 결합비중이 2010년 68.9%에서 지난해 73.8%로 대폭 커졌다.

    반면 경영효율성과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한 계열사 간 결합비중은 같은 기간 31.1%에서 26.2%로 감소했다.

    결합수단도 신규사업 진출 등을 위한 비계열사 혼합결합 비중은 46.4%로 전년 대비 7.5%포인트 늘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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