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리버풀 상대로 시즌 3호골…팀은 패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지성은 28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 출장해 좌우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풀타임 활약했다.
맨유는 전반 21분 리버풀의 다니엘 아게르의 헤딩 선제골로 0-1로 뒤지던 전반 37분 박지성의 동점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지성은 하파엘 다 실바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아서 차준 패스를 놓지지 않고 오른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다.
치열한 두 팀의 공방전은 후반 42분 리버풀의 디르크 카윗의 오른발 결승골로 2-1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박지성은 지난달 26일 위건 애슬래틱과의 정규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뒤 한 달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
골닷컴 인터내셔널은 박지성에게 "영리한 침투로 골을 넣었다. 특히 중앙에서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였다"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한경닷컴 성연호 기자 bishop@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