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습격에 대피하는 호주 총리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왼쪽 흰옷 입은 사람)가 26일 수도 캔버라에 있는 호주 건국 40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경찰들의 호위를 받으며 대피하고 있다. 이날을 ‘침략의 날’로 여기는 호주 원주민들은 토니 애버트 자유당 대표가 최근 원주민 대표기구 격인 ‘텐트대사관’을 철거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항의하며 유리창을 깨는 등 폭력시위를 벌였다.

/캔버라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