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는 내달 1일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평균 3% 인하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제품별로는 한우와 젖소 육우 등 소 사료값이 3.1~3.3%, 돼지 닭 등의 사료값은 2.5~2.6% 떨어진다.

환율과 국제 곡물가격 등을 감안할 때 사료값을 인상해야 할 상황인데도 이처럼 가격을 내리는 것은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