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울음소리' 작년 9월 이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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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만7500명 태어나
출생아 수가 석 달 연속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3만75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3800명(9.2%)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3000명, 10월 5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줄어들어 일시적 현상이 아닌 추세적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은 혼인건수가 줄지 않았는데 출생아가 감소한 것은 경제여건이 악화된 탓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9~11월 출산과 연관되는 2010년 하반기 혼인건수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단 한 차례도 감소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사망자는 2만14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00명(2.7%) 감소했다. 혼인건수는 3만1500건으로 1300건(4.3%) 증가했으며 이혼건수는 1만400건으로 400건(3.7%) 줄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지난해 9월 3000명, 10월 5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줄어들어 일시적 현상이 아닌 추세적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은 혼인건수가 줄지 않았는데 출생아가 감소한 것은 경제여건이 악화된 탓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9~11월 출산과 연관되는 2010년 하반기 혼인건수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단 한 차례도 감소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사망자는 2만14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00명(2.7%) 감소했다. 혼인건수는 3만1500건으로 1300건(4.3%) 증가했으며 이혼건수는 1만400건으로 400건(3.7%) 줄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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