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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나흘째 상승…外人 11일 연속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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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기관과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을 받아내는 가운데 수급 주체간 균형에 따라 지수가 출렁이는 흐름이 나타났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5포인트(0.25%) 오른 1957.18로 장을 마쳤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미 중앙은행(Fed)의 초저금리 시한 연장 방침 등에 힘입어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소폭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기관 매물 부담에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던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다소 확대, 1962.71까지 오르기도 했다.

    오후 들어 한때 하락 반전하는 등 보합권으로 후퇴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추가로 강화되면서 200일 이동평균선(1955.99)을 소폭 웃돌아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금융, 전기전자, 화학, 유통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448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 기조를 이어가 이 기간 5조368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71억원, 2708억원 매도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도 '사자'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 차익거래는 2551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1443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3994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종이목재, 유통, 서비스, 비금속광물이 1%대 올라 두드러지는 흐름을 보였다.

    기관 매물 부담에 운수장비 업종이 1%가량 밀렸고, 전기전자, 건설, 은행 등도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하락 전환했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내렸다. 기아차, LG화학,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정유주들이 국제 유가 상승 기대로 강세를 탔다. SK이노베이션과 S-Oil, GS가 2%대 뛰었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그리스와 포르투갈 이슈가 불거지고 있지만 유럽 재정위기 문제 해결에 대한 시장의 낙관적인 시각이 증시에 반영됐다"며 "코스닥시장의 강세 흐름에 비춰 일부 중소형주로 매기가 분산되고 있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11개 등 512개 종목이 올랐다. 289개 종목이 내렸고, 106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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