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대부분 휴장…日 엔화 안정에 84.89p ↑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새해 연휴로 대부분 휴장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2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89포인트(0.97%) 오른 8870.22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엔화가 유로화 대비 하락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날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의 국채교환협상 합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진 것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또 이날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심리도 커지는 모습이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그리스가 올해 상반기 중 '선택적 채무 불이행(SD)' 등급으로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선택적 디폴트란 일부 채무가 상환되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IT, 자동차 등 수출주가 강세다.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 3대 자동차업체는 모두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소니와 캐논은 각각 3.1%, 1.7%가량 상승했고 히타치와 도시바 역시 1%대 상승세다.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증시는 춘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89포인트(0.97%) 오른 8870.22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엔화가 유로화 대비 하락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날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의 국채교환협상 합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진 것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또 이날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심리도 커지는 모습이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그리스가 올해 상반기 중 '선택적 채무 불이행(SD)' 등급으로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선택적 디폴트란 일부 채무가 상환되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IT, 자동차 등 수출주가 강세다.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 3대 자동차업체는 모두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소니와 캐논은 각각 3.1%, 1.7%가량 상승했고 히타치와 도시바 역시 1%대 상승세다.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증시는 춘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