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2천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날만한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해 시장 분위기 어떤지 들어보겠습니다. 박진준 기자 코스피 상승세가 뜨겁군요? 네. 그렇습니다. 간밤 유럽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 등에 국내 증시도 주춤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단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설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국내 증시는 힘찬 기운으로 상승 중입니다. 오늘 코스피는 10시 현재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23.35 포인트 오른 1973.24를 기록중입니다.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코스피는 외국인들의 사자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그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외국인은 현재 2천억이 넘는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미 유럽발 악재에 대한 우려는 시장에서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그 밖의 별다른 악재 없이 상황이 투자심리를 개선 시켰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기관 역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더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기세라면 2천 돌파도 가능한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송, 화학 등이 큰 폭으로 오름세를 나타냅니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장중 한때 112만5000원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 전반적인 상승 분위기를 이끄는 중입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실적이 다시 1위로 올라섰다는 소식에 장초반 주춤하는 듯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13포인트(0,42%) 오른 514.3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상 한국거래소에서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TV] 세계속 화제-中서 최대의 명절 춘절맞아 `용 퍼레이드` ㆍ터키 최초 페이스 오프 수술 생생영상 ㆍ아이들이 가장 가고 싶은 곳 톱10…`1위가 달` ㆍ소희 임슬옹 열애 “사실 여부 확인중” ㆍ황현희, 최고연봉 "5억원 벌었다" 당당 고백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