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대표 김해준)은 차세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프로베스트 케이(PROVEST K)'를 오픈,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기존 HTS인 ‘프로베스트 알파'에 업그레이드는 물론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해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투자여건 제공, 실전 매매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세로로만 확장 가능하던 관심종목을 듀얼, 쿼드 및 와이드 모니터의 해상도에 맞게 8×4까지 확장 가능하도록 개선했으며, 과거 1개의 관심그룹만을 조회 가능하던 기능을 최대 100그룹(1그룹당 100개 종목 저장)까지 동시에 조회를 할 수도 있다.

또 기존 80종목이상을 모니터링 하기 어려운 점을 개선해 하단 탭을 이용하면 별도의 스크롤 없이도 다음 종목들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고정형 항목만 편집이 가능하던 필드 편집 기능을 항목뿐 아니라 길이 및 숫자 자리수 까지 편집이 가능하도록 기능이 개선됐다.

신규 컨텐츠인 호가의 잔량을 분석해 세력 또는 자신의 물량의 위치를 파악하는 호가분석(X-RAY) 기능, 단순 가격을 통한 종목검색뿐 아니라 재무분석 패턴분석 신호분석 등 한 눈에 현재 시장상황 및 강세 업종을 파악하기 용이하고 3D를 통해 단순 평면적 분석뿐 아니라 입체적 분석을 할 수 있는 ‘3D 시장지도’ 기능도 제공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유화 교보증권 상무는 “최적화된 최신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시세 및 조회, 매매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이 원하는 투자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화면을 제공하는 ‘PROVEST K’에 고객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프로베스트 케이(PROVEST K)'는 교보증권 홈페이지(www.iprovest.com) 다운로드 메뉴에서 설치 및 사용법을 알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표전화(1544-0900)로 하면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