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목표가↑-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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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5일 하이닉스에 대해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현준 동부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실적은 올해 2분기 이후 흑자 전환이 전망되지만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명확하다"며 "D램 현물가격의 양호한 동향 및 북미·일본 BB율(수주액 대비 출하액 비율)의 회복 추세에 미뤄 볼 때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D램 반도체 가격의 본격적인 반등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해보인다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지나 연말부터 D램 현물거래가격이 고정거래가격을 추월, 고정거래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최근 현물거래가격의 흐름은 대만 D램 제조 업체들의 감산에 따른 공급 측면의 영향으로 아직까지 수요 회복 면에서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실적 역시 시장 예상치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적자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지난 4분기에도 적자를 기록, 두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태국 홍수 영향으로 4분기 PC 수요가 계절적 성수기 효과를 거의 나타내지 못했고 대만 D램 제조 업체들의 감산에도 D램 가격이 약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신현준 동부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실적은 올해 2분기 이후 흑자 전환이 전망되지만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명확하다"며 "D램 현물가격의 양호한 동향 및 북미·일본 BB율(수주액 대비 출하액 비율)의 회복 추세에 미뤄 볼 때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D램 반도체 가격의 본격적인 반등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해보인다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지나 연말부터 D램 현물거래가격이 고정거래가격을 추월, 고정거래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최근 현물거래가격의 흐름은 대만 D램 제조 업체들의 감산에 따른 공급 측면의 영향으로 아직까지 수요 회복 면에서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실적 역시 시장 예상치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적자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지난 4분기에도 적자를 기록, 두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태국 홍수 영향으로 4분기 PC 수요가 계절적 성수기 효과를 거의 나타내지 못했고 대만 D램 제조 업체들의 감산에도 D램 가격이 약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