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테샛부터는 고교생 동아리 부문 대상이 신설되는 등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확대된다.

테샛위원회는 25일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 제도를 개편, 14회 시험부터 고교생 동아리 부문 대상을 신설하고 대학생·고교생 우수상도 확대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교생 동아리 대항전의 경우 그동안 대상이 없었으나 14회부터는 대상이 새로 수여되며 우수상도 2팀에서 4팀으로 확대된다.

대학 동아리전 우수상도 기존 3팀에서 4팀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동아리 대항전의 경우 대학·고교 동일하게 △대상(한국경제신문사 사장상) 각 1팀(장학금 대학 100만원, 고교 50만원) △최우수상(한국경제신문사 경제교육연구소장상) 각 1팀(장학금 대학 50만원, 고교 30만원) △우수상 각 4팀(장학금 총 8팀에 각각 20만원)이 수상하게 된다. 직장인 동아리 대항전도 최우수상 1개팀(상금 30만원) 외에 우수상이 신설됐다. 우수상은 2개팀(상금 각 20만원)에게 주어진다. 동아리 대항전은 각 팀의 상위 5인까지 점수를 더해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항전 참여는 5명 이상이면 된다.

대학생·고교생 개인의 경우 우수상 시상이 3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대상(한국경제신문사 사장상) 각 1명(장학금 대학생 100만원, 고교생 50만원) △최우수상(한경 경제교육연구소장상) 각 1명(장학금 대학생 50만원, 고교생 30만원) △우수상 각 4명(총 8명 장학금 각각 20만원)이 주어진다. 대학생 개인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비상경계 학생 2명 이상을 포함한다. 일반인의 경우 최우수상 1명(상금 30만원), 우수상 2명(상금 각 20만원)이 시상된다.

14회 테샛 동아리 대항전엔 현재 연합 경제동아리인 ‘부경 시사경제토론회’와 ‘명지대 테샛 동아리’, 대원외고의 ‘싸이코노미언스’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