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미팅쇼' 이준-리지, 닭살커플 등극? 손편지 선물에 폭풍감동
[양자영 기자] 엠블랙의 이준과 애프터스쿨의 리지가 심상치 않은 핑크빛 기류를 흘리며 닭살커플에 등극했다.

1월24일 방송된 MBC ‘아이돌 스타 미팅쇼-두근두근 흔들려’에서는 최종 우승팀이 되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기 위해 짝을 이룬 뒤 난타, 창극, 뮤지컬, 에이로빅, 버블쇼, 마술 등 각종 공연분야에 도전하는 한승연, 효린, 리지, 한선화, 이준, 이태성, 박휘순, 성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자신의 바람대로 리지와 짝을 이룬 이준은 놀이공원에 갔으면 좋겠다는 리지의 말에 “지금 당장 가면 안되냐”고 제작진에게 묻는 등 애정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리지를 향해 “구속하고 집착하는 남자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거나 직접 쓴 손편지를 선물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인 것.

리지 역시 에어로빅복 구입을 위해 거금 26만 원을 일시불로 결제한 ‘짠돌이’ 이준에게 “앞으로 돈 쓸 데 없으면 나에게 써 달라”고 애교를 부린데 이어 감동적인 편지를 받고는 “앞으로 멋있는 척 안 해도 된다. 그냥 있어도 멋있으니까”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등 호응을 보냈다.

특히 리지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오늘 이후로 ‘안녕하세요 애프터스쿨의 리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딱딱한 사이로 돌아갈까 봐 솔직히 조금 두렵다. 하지만 편지를 보며 그때 마음을 떠올리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한승연-이태성, 리지-이준, 성민-효린, 전효성-박휘순이 커플을 맺었다. (사진출처: MBC ‘아이돌스타 미팅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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